1. 발목골절 치료 후에도 불편함이 남는 경우발목골절로 치료를 받은 이후, 의료진으로부터 치료가 종결되었다는 설명을 들었음에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상담 과정에서 뼈는 잘 붙었다고 들었지만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계속된다는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목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처럼 치료가 종료되었음에도 불편함이 남아 있다면 후유장해 평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치료 종결과 기능 회복은 다른 개념입니다병원에서 설명하는 '치료 종결'이란 추가적인 수술이나 물리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사고 이전과 동일한 상태로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뜻과는 다릅니다. 발목골절 이후에는 관절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제한되거나 체중을 실었을 때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단순한 회복 과정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3. 발목골절 후유장해는 어떻게 판단될 수 있을까요발목골절 후유장해는 뼈의 유합 여부보다는 치료 종결 이후에도 발목 관절의 기능에 제한이 남아 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일정 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도 보행 시 불편함이 지속되거나 관절 가동 범위의 제한, 통증, 불안정성이 확인되는 경우라면 후유장해 해당 여부를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발목은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 수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기 때문에 경미해 보이는 제한이라 하더라도 실제 체감 불편은 큰 편입니다. 4. 후유장해 판단이 어려운 이유후유장해와 관련하여 보험사에서는 장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거나, 의료진으로부터 명확한 판단을 받지 못해 혼란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후유장해는 단순히 진단명 하나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진료기록, 영상 자료, 관절 기능 상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같은 발목골절이라 하더라도 사고의 유형, 직업, 장해의 정도에 따라 판단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담당 주치의에게 후유장해 평가를 의뢰하면 대부분 자기 환자는 수술이 잘 되어서 장해가 남지 않고 일시적인 불편함일 뿐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기에 환자가 장해평가를 받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5. 이런 경우라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치료는 종료되었지만 사고 이전과 비교해 발목 사용에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장시간 보행 또는 계단 이용 시 통증이 반복된다면 한번쯤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무를 하다보면 시간이 상당히 지난 이후에야 그때 검토해보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발목골절은 겉으로 보기에 회복된 것처럼 보여도 생활 속 불편함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가 끝났다는 설명만으로 모든 상황이 정리되었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사고 이전과 비교하여 현재 발목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를 차분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느끼는 불편함이 단순한 회복 과정의 일부인지, 아니면 후유장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태인지는 한 번쯤 정확하게 전문가와 상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